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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8344억 원...비은행 부분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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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8344억 원...비은행 부분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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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2021년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는 물론 전년 동기 대비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료=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급증했다. 비은행 부문 수익이 확대되며 그룹 수익을 견인했다.

하나금융은 23일 2021년 1분기에 8344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7% 급증한 수치로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증가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의 성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에 힘입은 결과다.

하나금융투자 1368억 원, 하나카드 725억 원, 하나캐피탈 609억 원 등 그룹 비은행 부문의 성장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2조1917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외부 충격에 대비해 전년도 약 3400억 원의 경기대응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한 가운데,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9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그룹의 1분기 중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1bp 하락한 0.12%을 기록했다.
그룹의 1분기 말 연체율은 0.30%로 전년 동기 대비 1bp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7bp 하락한 0.40%를 기록하여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동기 대비 1.56%포인트 상승한 10.94%,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상승한 0.74%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한 1.61%로 집계됐다.

주요 계열사 실적을 보면 하나은행은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57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비우호적 대내외 경제 환경과 환율상승에 따른 비화폐성자산 관련 환산손실이 있었지만 양호한 대출 자산의 성장 등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

1분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1조 5926억 원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갔다.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회복에 따른 증권중개 수익 증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2.9% 증가한 1368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익체질 개선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9.4% 증가한 7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또 하나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매매평가익 등 일반영업이익 증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60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