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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비트코인 가격 요동… 코인베이스 3.6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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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비트코인 가격 요동… 코인베이스 3.6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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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품이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와 환경문제 등으로 터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 = 로이터
지난 14일(현지 시각)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코인베이스는 개장 초반 잠시 상승한 이후 줄줄이 흘러내리며 장중 6.30%까지 폭락했다.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고 3.66% 하락한 320.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인베이스 주가 하락은 각국의 가상화폐 규제 확산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을 치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6500만 원대까지 폭락했다. 전날 정부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기, 불법행위를 막고자 이달부터 6월까지 범정부 차원의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말에는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금융기관 돈세탁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트위터에서 번지며 급락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터키 중앙은행은 이미 이달 30일부터 암호화폐를 상품이나 서비스 결제수단으로 쓰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상태이다. 터키는 결제서비스 회사가 암호화폐 플랫폼과 관련한 거래를 하는 것까지 막았다.

인도 정부는 가상화폐를 소유만 해도 벌금을 매기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두 나라의 규제는 경고 단계를 지나 실행단계에 와 있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 전문기업 라이엇 블록체인과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도 이틀 연속 하락하며 상승으로 방향을 틀지 못하고 있다.

이날 라이엇 블록체인과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각각 5.72%, 5.57% 떨어졌다.

비트코인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스퀘어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