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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미국인들, 일부 유럽 여행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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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미국인들, 일부 유럽 여행 가능해진다

유나이티드·델타항공, 아이슬란드와 그리스행 노선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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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레이카비크 국제공항. 사진=위키피디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방역을 위해 규제돼왔던 자유로운 해외여행에도 숨통이 트일 조짐이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는 7월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에 한해 아이슬란드와 그리스행 노선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앞서 델타항공이 아이슬란드와 그리스행 여객편을 다음달부터 재개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한데 이어 유나이티드항공도 같은 노선의 재가동을 선언했다.

아이슬란드와 그리스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관광산업의 비중이 매우 큰 국가에 속한다. 코로나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각국이 출입국 규제에 나서면서 전세계 해외여행객은 지난달 현재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지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나 급감한 상황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아울러 크로아티아행 노선도 주3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경우 아이슬란드행, 그리스행, 크로아티아행 여객편을 운영한 적은 없다.

아이슬란드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아니면서 쉥겐조약에 가입한 나라이고 그리스는 백신 접종자의 입국을 허용키로 미국과 합의한 상태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