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9일 오후 3시 48분 52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0km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계기진도는 최대 1로 대부분의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20분에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4㎞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07도, 동경 125.0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km다.
진앙과 가장 가까운 유인도서는 흑산도로 현지에서 느껴진 진동은 계기 진도 2 수준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