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스톡그랜트’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스톡그랜트는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부여하는 보상 방식이다.
무엇보다 네이버의 스톡그랜트는 바로 현금화 할 수 있다. 매년 7월 초와 이듬해 1월 총 2회에 걸쳐 각 500만원 어치씩 부여한다. 올해는 오는 7월 초에 지급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연봉과 인센티브, 스톡옵션, 주식 매입 리워드를 비롯해 이번에 스톡그랜트가 더해지면서 직원들이 든든한 네이버 주주가 되고, 개인의 목표와 보상이 회사 기업가치와 더 강하게 연계될 것"이라며 "지금 네이버가 만들어가고 있는 사업적 움직임의 성과를 직원들과 더 크게 나눌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