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3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전체 수출총액은 69조4873억 엔으로 전년대비 8.4% 감소했고, 수입총액은 68조1830억 엔으로 11.6% 감소해 모두 크게 줄었다.
야후 파이낸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크게 둔화되었지만 자원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로 흑자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대미(對美) 수출은 12조4416억 엔으로 16.5% 줄었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항공업은 48.5%로 급격히 떨어졌다.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은 12.5% 감소한 6조3677억 엔을 기록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를 빨리 극복한 중국으로의 수출은 15조8997억 엔으로 9.6% 증가했다. 비철금속 57.6%, 반도체 제조장비는18.5% 늘어났다.
수입은 자원가격 하락으로 각각 원유 49.2%, 액화천연가스 23.1%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같은 시각 발표된 3월 무역통계(예보)에 따르면 전체 무역수지도 6637억 엔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