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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반지의제왕’ 게임 개발 중단…텐센트와 계약 갈등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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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반지의제왕’ 게임 개발 중단…텐센트와 계약 갈등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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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반지의 제왕’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복수의 외신들은 아마존과 텐센트간 계약 협상에 문제가 촉발돼 ‘반지의 제왕’ 개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아마존 게임스튜디오는 애슬론 게임즈와 함께 반지의 제왕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공동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애슬론 게임즈는 홍콩기업 리유의 자회사로, 지난해 텐센트가 리유를 인수하면서 ‘반지의 제왕’은 ‘아마존-텐센트’간 첫 협업 작품이 됐다.

애슬론 게임즈는 ‘톨킨 유니버스’의 독점 판권을 보유한 ‘미들어스 엔터프라이즈’와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게임화를 추진해왔지만 지지부진했다. 이후 아마존이 개발에 참여하면서 게임 개발과 출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다.

당시 아마존이 게임사업 본격 진출하면서 글로벌 게임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었다.

아마존과 텐센트간 ‘반지의 제왕’ 중단의 구체적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존 대변인은 “(텐센트가 리유를 인수한 이후)현재까지 이 타이틀을 진행할 조건을 확보할 수 없었다”며 “우리는 반지의 제왕 IP를 사랑하고, 이 게임을 고객에게 전달하지 못하게 된 사실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은 개발 중인 MMORPG ‘뉴월드’를 오는 8월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