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TN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보호위원회(DPC)는 지난 2018년 데이터 보호법과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중 하나 이상이 침해되었을 수 있다고 조사 이유를 밝혔다. 페이스북의 유럽 본부는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다.
DPC는 지난해 말 27개 이상의 조사 안건 중 14개는 페이스북와 왓츠앱, 인스타그램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DPC는 페이스북의 이번 정보 유출이 지난 2019년 8월에 바로 잡은 보안 취약점과 관련된 것이고 시스템이 해킹된 것이 아니라 플랫폼에서 자료가 추출(scraping)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인해 약 150만 명의 아일랜드 시민과 1150만 명의 영국인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