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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대만 1만t급 강습상륙함 진수...병력 673명, 장갑차 등 수송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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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대만 1만t급 강습상륙함 진수...병력 673명, 장갑차 등 수송 능력

함포와 함대공 미사일 등으로 무장

중국군의 대만 침공 위협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13일 대형 강습상륙함(LPD)을 진수했다. 병력 673명과 상륙돌격장갑(AAV-7), 헬기 등을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상륙함이다. 대만은 4척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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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수된 대만 최초의 상륙도크함 '위산'함. 사진=대만 국방부


대만 매체 포커스타이완과 타이완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 해군은 차이잉원 총통 등이 참석한 가운데 CSBC 가오슝 조선소에서 위산(옥산)급 상륙도크함(LPD) 1번함 위산함을 진수했다.위산함은 높이 3239m로 대만에서 가장 높은 산 봉우리인 '위산'의 이름을 따 지었다. 위산함은 2022년 상반기에 취역할 예정으로 있다.

대만은 그간 미군의 퇴역 펜시콜라급 '슈하이' 함을 50년째 사용한 탓에 운영유지비가 많이 들어 새 함정 도입 요구가 많았다.대만 조선소인 CSBC는 2018년 LPD 시제함을 46억 대만달러(미화 1억6200만 달러)에 건조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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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총통(맨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해군 관계자 등이 13일 CSBC 가오슝 조선소에서 위산함 진수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대만중앙통신


<h1 class="entry-title post-title" itemprop="headline" style="box-sizing: border-box; padding: 0px; margin: 10px 0px 15px; outline: none; line-height: 40px; text-rendering: optimizelegibility; text-transform: capitalize; opacity: 1; visibility: visible; transition: opacity 0.24s ease-in-out 0s;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위산함은 길이 153m, 너비 23m, 흘수 6m에 만재배수량 1만600t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21노트이며 항속거리는 7000마일(1만2964km)이다. 위산함은 상륙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륙주정과 상륙돌격장갑차를 탑재한다.

위산함의 모형은 이미 2019년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9 대만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TADTE)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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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만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TADTE)에 전시된 대만의 차기상륙도크함(LPD) 모형

위산함은 자체 방어를 위해 선수에 구경 76mm 함포 1문, 함포 뒤와 후갑판 헬기 격납고 위에 근접방어무기(CIWS) 페일랭스를 각 1기,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무장한다. 헬기 격납고에는 헬기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차이잉원 총통은 기념사에서 "위산함은 대만 최초의 1만t급 군함으로 군의 요구조건에 맞게 설계된 만큼 해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단합하면 어떠한 난관도 하나 하나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비해 대만의 상륙전 전력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중국군은 4만t급의 075형 강습상륙함(LHD)을 건조해 해상 시험중이며 1척은 진수했고 2만5000t급 071형 유자오급 대형 도크형 상륙함(LPD) 7척, 전차상륙함(LST)인 072형 유칸급 7척, 072-2형 유팅급 10척, 072-3형 유팅-2급 9척 등 30여 척의 상륙함을 보유해 대만을 완전히 봉쇄하고 상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