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EMA)은 얀센을 접종한 이들에게 나타난 일부 혈전색전증 보고를 평가하기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
조지아주 보건국은 이날 앞서 지난 7일 J&J의 백신을 접종한 이들 중 8명에게서 부작용 증상이 관찰됐다.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7명은 현장에서 상황을 살펴보다가 귀가했다.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은 극히 일부 접종자에게 나타나지만, J&J의 백신 접종 이후엔 유독 발생 건수가 많았다고 보건국은 설명했다.
그러나 조지아주 보건국은 “발생 건수가 많아 살펴보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J&J 백신 접종을 중단한 이들 3개주 외에 아이오와주에서도 백신 J&J 접종 이후 이상 현상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EMA는 J&J 백신 접종 이후 낮은 혈소판과 특히 혈전의 심각한 사례가 4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