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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첨단 세탁기로 14억 인도 소비자 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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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첨단 세탁기로 14억 인도 소비자 홀린다

AI기술 더한 ‘퀵드라이브’ 세탁기 내놔....세탁 방식 혁신으로 시장점유율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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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출시한 인공지능(AI)버블 세탁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세탁기로 14억 인도 소비자를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AI와 '퀵 드라이브' 등 차별화된 기능을 앞세워 인도 세탁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32%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삼성전자, 세탁 방식의 혁신으로 점유율 확대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이하 삼성인도법인)은 인도 최초로 AI 세탁기를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세탁기는 AI로 인도 힌디어와 영어 사용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중언어 세탁기'다.

모두 21개 모델로 나오는 이 세탁기는 소비자 맞춤형 세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세탁기는 AI기능으로 소비자 세탁 습관을 기억해 자주 사용하는 세탁주기를 미리 알아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라주 풀란(Raju Pullan) 삼성인도법인 가전 대표는 "소비자 맞춤형 첨단 세탁기로 삼성전자가 인도 세탁기 시장점유율을 올해 2분기 24.6 %에서 3분기까지 32%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주 풀란 대표는 또 "인도 소비자는 A), 사물인터넷(IoT) 기반 혁신 기능을 갖춘 제품을 찾고 있다"면서 "우리는 2000개 이상 세탁 조합과 280만 가지의 다양한 직물 유형에 대한 빅데이터를 갖고 인도 시장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란 대표는 또 "세탁기가 스마트폰 등 삼성 제품과 연결돼 스마트폰으로 세탁을 관리할 수 있다"며 "특히 인도 소비자들이 세탁 편의성을 강조해 완전 자동 프론트 로드(세탁물을 앞으로 넣는 방식) 세탁기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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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출시하고 있는 인공지능(AI)버블 세탁기. 사진=삼성전자

◇AI 기술을 더한 ‘퀵드라이브’ 기능 눈에 띄네

삼성 세탁기는 고급 세척 외에 소비자 위생과 건강을 배려한 살균 기능도 갖췄다.

이에 따라 각종 인플루엔자∙아데노∙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 할 수 있다.

‘퀵드라이브’ 기능이 있는 삼성 세탁기는 상하 낙차 방식을 사용하는 기존 드럼세탁기에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회전판 방식을 결합한 ‘큐드럼(Q-Drum)’이다.

이에 따라 세탁기 내부가 상•하•전•후 4방향으로 움직여 세탁을 더욱 정교하게 하고 세탁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폴란 대표는 "AI 기반 ‘큐레이터(Q-rator)’ 가 소비자 세탁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큐레이터’ 기능은 ▲세탁코스를 추천해주고 자동으로 세탁을 시작하는 ‘런드리 플래너(Laundry Planner)’ ▲사용자가 입력한 빨랫감의 오염 상태 등을 기반으로 최적의 맞춤 코스를 제안하는 ‘런드리 레시피(Laundry Recipe)’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따라 하기 쉬운 관리 팁 제공이나 신속한 문제 해결 지원으로 사용자가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홈케어 위저드(HomeCare Wizard)’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인도 세탁기 시장은 2019년 기준 563만 대 생산에서 2024년 1260만 대 생산 체제로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