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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김희철號, 美·유럽서 1위 행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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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김희철號, 美·유럽서 1위 행진 이어간다

고품질·최신 기술로 무장...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제품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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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 사진=한화그룹
한화솔루션에서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큐셀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서 맹활약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제품 품질을 중요시하는 국가에서 유독 잘나간다.

미국, 유럽 고객사들이 제품 완성도 등 까다로운 성향을 보이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한화큐셀은 선진 시장 개척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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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 미국 주거용·상업용 모듈시장서 해마다 1위 거머쥐어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 2018~2020년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 점유율이 해마다 14.4%, 25.0%, 24.8%를 기록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더해 상업용 태양광 시장 점유율은 2019년 14.2%, 2020년 19.1%를 기록해 2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미국 시장에서 1위를 지키는 비결은 엄격한 품질관리다.

한화큐셀은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 규격 표준을 제정하는 안전규격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은 지난해 12월 세계적 검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또 같은 해 5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한화큐셀은 5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처럼 한화큐셀은 품질 관리 극대화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연이어 1위를 달성하며 한화큐셀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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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은 유럽서 톱 브랜드 PV 2021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말 밝혔다. 사진=한화큐셀 독일

◇한화큐셀, 유럽서 20여 년 간 기틀 닦은 '터줏대감'...브랜드 입지 탄탄

한화큐셀은 유럽에서 8년 연속 ‘톱 브랜드 PV 2021’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말 밝혔다.

톱 브랜드 PV는 유럽에 진출한 브랜드 가운데 신뢰성이 뛰어난 업체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은 유럽 현지서 태양광 모듈을 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후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 준다.

한화큐셀의 유럽 인지도 쌓기는 1999년부터 시작됐다.

1999년 독일에 한화큐셀 독일을 설립한 후 2007년부터 독자적인 태양광 기술 '퍼크(PERC)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2012년 PERC 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모듈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

한화큐셀의 성과가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퍼크는 태양광 셀 후면 방지막을 통해 전자 재결합을 줄여 발전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태양광 발전 효율이 기존 10% 후반 대에서 22%까지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미국처럼 치열한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심장한 대목"이라며 "첨단 기술력으로 경쟁업체가 추격하지 못하는 초격차 기술 개발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