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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제롬 파월 발언 "환호" 국채금리 하락 나스닥 기술주↑ 테슬라 애플 아마존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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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제롬 파월 발언 "환호" 국채금리 하락 나스닥 기술주↑ 테슬라 애플 아마존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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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비둘기 연설 발언 이후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뉴욕증시 제롬 파월 "테이퍼링 없다" 국채금리 하락 나스닥 기술주↑ 테슬라 애플 아마존 쿠팡

미국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비둘기적인 발언을 내놓은 데 힘입어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테슬라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기술주가 몰려있는 나스닥 지수가 많이 오르고 있다. 올랐다 더 전인 의 연설에 대한

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오르고 있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도 상승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연준이 자산매입을 줄이려면 중앙은행 목표치에 실질적 진전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례 춘계 회의에서 IMF 총재, 세계무역기구(WTI) 사무총장, 유로그룹 의장과 함께한 패널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의 영향으로 미국 경제의 완전 개방이 "꽤 빨리(fairly soon)"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연준의 양대 목표에 "실질적인 진전(actual progress)"이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팬데믹이 계층별로 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으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팬데믹이 상대적으로 저소득 근로자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다며 더는 필요가 없어질 때까지 경제에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의장은 또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련해서는 다가올 인플레이션 반등이 지속적일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원치 않는(unwanted) 인플레이션 반등에는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을 예상하지 않는다며 원치 않는 인플레이션 반등에 맞설 연준의 주요 도구는 "금리 인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오를 것으로 보지만 지속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파월의장의 발언은 연준이 최근 공개한 지난달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도 맥을 같이한다. 의사록에서는 연준 의원들이 테이퍼링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았다. 의사록은 또 "참석자들은 위원회의 결과 기반 가이던스(안내지침)에 따라 그때까지 자산매입은 최소한 현재의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과 기반 가이던스'란 미 경제가 최대 고용과 2% 안팎의 물가상승률이라는 연준의 장기 목표를 향해 상당한 수준의 추가 진전을 실제로 보여줄 때까지 통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말한다. 과거 연준은 물가 상승 전망만으로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등 통화정책을 미리 조정해왔다. 의사록에 담긴 이런 언급은 연준이 월 1천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수준을 당분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볼 수 있다.

FOMC 위원들은 40여년 만의 가장 강력한 경제 성장을 예상하면서도 "경제가 여전히 연준의 장기 목표까지 갈 길이 멀고, 앞날이 매우 불확실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의사록은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달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대 고용과 지속적인 2% 물가상승률까지는 "갈 길이 멀다"며 비슷한 입장을 공개한 바 있다.

유럽 증시도 상승세다.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 그리고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 모두 오름세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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