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무디스, 올해 한국기업 신용지표 개선 전망

공유
0

무디스, 올해 한국기업 신용지표 개선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8일 한국 기업들의 올해 신용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이날 "코로나19 여파로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신용지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한국 기업 대다수의 신용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며 "일부 기업의 대규모 현금 보유가 이들 기업의 신용도를 지지하거나 최소한 지난해 이익 약화에 따른 신용도 압박을 완화할 것"이라고 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경유와 항공 등 일부 산업은 각국의 지속적인 입국 제한 조치와 운송 연료 수요 부진으로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23개 민간기업 중 16개는 '안정적', 7개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