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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TV패널 값 상승에 1분기 전망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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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TV패널 값 상승에 1분기 전망 '맑음'

코로나19로 TV수요 증가에 가격 LCD·OLED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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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용 패널 가격이 지난달 말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급등했다. 자료=블룸버그

LG디스플레이가 TV수요 증가에 따른 패널 가격 상승으로 올해 1분기에 실적 호조를 일궈낼 전망이다.

8일 블룸버그와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액정표시장치(LCD) TV용 패널 가격이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올랐다. 55인치 패널은 2019년 말 95 달러에서 2021년 4 월 206 달러로, 65 인치는 156 달러에서 260 달러로 상승했다. 50인치 패널 가격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 월까지 두 배 이상 급등했다.

이런 상승세는 올해 2~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부품의 수요 대비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패널 가격이 2분까지 오름세를 지속하면 연말까지 그 가격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CD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차세대 TV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OLED TV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72% 증가한 676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옴디아도 TV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OLED TV 판매량이 지난해 365만3000 대보다 60%가량 증가한 580만 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등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에서 스마트폰용 OLED가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10.8%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4.8%에 비해 6.0%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문화가 확산하면서 노트북·태블릿 등 정보기술(IT)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LG전자는 6분기 연속 적자를 끊고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