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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앨라배마주 물류센터 노조설립 투표에 55%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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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앨라배마주 물류센터 노조설립 투표에 55% 참여

가결되면 미국내 아마존 사업장 첫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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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 배서머의 아마존 물류센터.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미국 앨라배마주 배서머에 있는 물류센터에 미국 재계와 노동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적어도 미국에서 지난 25년간 고수해온 ‘아마존 무노조’ 경영원칙을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는 노조설립 찬반투표가 이 물류 사업장에서 진행되고 있어서다.
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매·도매·백화점노동자조합(RWDSU)은 앞서 이날 실시된 RWDSU 가입 여부를 묻는 투표에 배서머 물류창고 근로자 5800여명 가운데 3200여명이 참여해 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투표지는 미 연방노동관계위원회(NLRB)로 보내졌으며 이곳에서 8일이나 9일께 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RWDSU는 설명했다. RWDSU는 “수백표에 달하는 투표지에 대해 아마존 사측이 주로 이의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관련 법률에 따르면 투표지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면 노사 양측은 물론 NLRB도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게 돼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