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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주 아파트가격]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전셋값도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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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주 아파트가격]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전셋값도 진정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축소…서울 0.05%·인천 0.49%·경기 0.34% ↑
전국아파트 전셋값 상승세도 둔화…계절적 비수기‧신규 입주물량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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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2.4 공급 대책에 대한 기대감과 매수세 감소, 세부담 등이 맞물린 영향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첫째 주(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올라 지난주(0.28%)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서울(0.05%)은 보유세 부담과 시중금리(주택담보·신용대출) 상승, 2.4 공급대책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줄어들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북지역에서는 노원구(0.09%)‧마포구(0.05%)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상계·월계동 및 성산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성북구(0.04%)는 정릉동 위주로, 은평구(0.02%)는 구산‧갈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중 송파구(0.10%)는 방이동 재건축 아파트와 문정‧신천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강남구(0.08%)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08%)는 방배‧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04%)는 상일‧명일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천구(0.07%)는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동작구(0.07%)는 상도·대방동 일대 주요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4%)는 영등포동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0.36%→ 0.34%)에서는 안산시(0.85%)가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가격이 상승했고, 시흥시(0.86%)는 은계지구 위주로, 의왕시(0.83%)는 오전‧고천동 재개발 추진지역 위주로 올랐다. 안양 동안구(0.70%)와 오산시(0.48%)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 인식이 있는 구축 위주로, 부천시(0.45%)는 중‧상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0.48%→ 0.49%)에서는 연수구(0.95%)가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청학‧연수동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미추홀구(0.58%)는 관교‧주안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서구(0.42%)는 당하‧마전동 역세권 위주로, 부평구(0.41%)는 부개‧삼산동 등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대전‧대구 등 5대광역시 아파트 값(0.23% →0.21%)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대전(0.30%), 대구(0.24%)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고, 세종시(0.15%)는 조치원읍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으나, 공시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행복도시 지역 전반에 관망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오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1%)과 서울(0.03%)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으며, 지방(0.15%)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전세가격 급등 피로감과 계절적 비수기,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전세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급 안정세를 보이며 전세가격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