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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도 언택트 문화 확산…30~40대 “3D·VR정보로만 거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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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도 언택트 문화 확산…30~40대 “3D·VR정보로만 거래 가능”

직방 설문조사…앱 이용자 90% “3D·VR 부동산정보 이용 의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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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본 사이버 모델하우스 화면. 사진=코오롱글로벌 홈페이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택시장에도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가상현실(VR) 정보만 보고 집을 살 수 있다는 사람이 76%에 달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5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1152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3D(3차원)·VR(가상현실)로 구현한 부동산 정보를 예시로 보여준 뒤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계약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76.0%(876명)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특히 40대에서 긍정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거주지역별로는 지방5대광역시 거주자가 긍정 응답이 많았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89.8%(1034명)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용 의사에 대한 이유로는 ‘오프라인 현장을 가보지 않고 확인할 수 있어서’(42.8%)가 가장 많았다. 또 ‘직접 동작하면서 전망, 일조량, 평면구조 등의 확인이 가능해서’(20.9%), ‘건물 완공 전에 실물처럼 확인이 가능해서’(18.5%) 등 직접 방문에 비해 기술 정보가 줄 수 있는 정보 우위를 택한 이들도 많았다.

3D, VR 부동산정보가 온라인, 모바일로 집을 볼 때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94.8%가 ‘도움된다’로 응답했다. 특히 집이나 부동산 매입 중심에 있는 30~50대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도움된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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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주택 매입 시, 임장 없이 3D, VR 등을 이용해 집을 계약할 의사 여부. 자료=직방


모바일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동산 정보로는 ‘단지·동 배치와 주변 시설물과의 관계·거리 정보’(26.6%), ‘방·벽·문·창문 등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정보’(21.1%), ‘평면 내부구조 정보’(18.6%), ‘주변 현장·외부 전경·조망 정보’(11.9%) 등 순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3D나 VR 부동산정보 이용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만큼 임장활동 없이도 부동산 구매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면서 “이용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확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앞으로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