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온실가스 저감·그린수소 개발 MOU 체결

두 회사는 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호텔에서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과 롯데케미칼 김교현 통합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협약식에서 두 회사는 ▲롯데케미칼의 탄소중립(Net Zero) 실현 ▲친환경기술 공동 투자∙개발 ▲친환경 사업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으로 두 회사는 롯데케미칼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를 비롯해 ▲온실가스와 환경영향물질 저감 ▲탄소 포집과 활용 기술 개발 ▲그린수소 사업·기술 라이센싱의 공동 참여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지난달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한 투자조합에 300억 원을 출자하는 등 컨설팅부터 원천기술 확보·기본설계·EPC(설계·조달·시공)·투자·운영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친환경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