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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터키의 눈물겨운 탱크 개발...터키산 파워팩 장착 알타이 전차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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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터키의 눈물겨운 탱크 개발...터키산 파워팩 장착 알타이 전차 시험

터키의 주력전차 개발이 눈물겹다. 한국 방산업체 로템의 기술을 이전받아 알타이(Altay) 전차를 개발했으나 엔진과 변속기가 결합된 파워팩을 개발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한국산 파워팩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독일제 변속기를 써야 하고 독일이 터키를 제재함에 따라 이마저도 막히자 자체 개발한 파워팩을 장착해 시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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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자체 엔진과 변속기를 생산해 야전시험에 나서겠다고 밝힌 알타이 주력전차. 사진=아미레커그니션닷컴

방산업 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닷컴은 3일(현지시각) 터키방산협회(SSB) 이스마일 데미르(Ismail Demir) 대표의 말을 인용해 터키가 자체 생산한 파워팩을 장착해 알타이 탱크 야전시험을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파워팩은 터키 방산업체 BMC가 바투(BATU)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한 것이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로 구성된다.터키가 개밯한 파워팩은 1500마력, 4600토크를 내는 12기통 V형 수냉식 엔진과 스티어링과 브레이킹 기능을 가진 크로스 드라이브 변속기가 조합된 것이다.이는 독일제 파워팩을 장착하지 못해 짜낸 고육책이다. 그동안 한국 업체와 도입협상을 벌인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 또한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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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2012년 공개한 알타이 주력전차 시제품. 사진=데일리사바흐.

터키는 지난 2007년 알타이 전차 개발을 시작했고 터키 방산업체 옥토카르(Oktokar)가 2012년 시제품을 공개했다.이 시제품은 독일 MTU사의 1500마력짜리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이어 2018년에는 터키 차륜형 장갑차 등을 생산하는 BMC가 터키 자체 주력전차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는 계약을 따냈다고 발표했다.BMC는 2018년 11월 터키 방산협회로부터 초도물량 250대, 최대 1000대에 이르는 젙차를 생산하는 터키 국내생산 알타이 전차 계약을 수주했다.

독일이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터키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를 발표하면서 모든 게 완전히 중단됐다.

알타이 전차의 원형은 한국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K2흑표 전차다.이 전차는 터키 방산업체 MKE가 로템의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하는 구경 120mm 55구경장 활강포로 무장한다.부무장으로는 7.62mm 공축기관총, 포탑의 7.62mm 혹은 12.7mm 원격조종 기관총을 장착한다.

이 전차의 설계는 전통방식을 따른 것이다. 조종수는 전방에 있고 중간에 포탑이 있으며 파워팩이 전차 후부에 있다. 이 전차는 터키 방산업체 로케찬(Roketsan)이 생산하는 모듈식 장갑을 포함한 최신 방어기술을 적용했다. 이 장갑은 모든 대전차 미사일과 로쳇추진수류탄(RPG)의 방어능력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