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취학 통지자는 총 7만 1592명이다. 지난 2월 4일 기준으로 예비소집 불참 아동 9949명 중 9932명은 유예, 면제, 해외 체류, 다른 학교 전학 예정 등으로 소재가 파악됐다.
소재 불명인 17명은 교육지원청과 관련 학교, 주민센터, 경찰의 지속적인 추적으로 소재 파악이 마무리됐다.
올해는 예비소집 참석 비율이 1.6% 포인트 상승했으나 취학대상자 변동이 학교에 통보가 되지 않아 예비소집 불참 아동 소재 파악의 어려움으로 지난해보다 소재 파악 기간이 21일가량 더 소요됐다.
이를 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행안부‧교육부‧서울시 등과 협력해 '의무취학 처리 절차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취학 아동에 대해 월 1회 이상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 및 취학 독려 등 미취학 아동 관리와 지원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