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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미얀마적십자사에 긴급구호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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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미얀마적십자사에 긴급구호 지원금 전달

국제적십자사연맹 통해 2400만원 전달…부상자 응급처치·수송에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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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적십자사 구호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미얀마 군경의 무력진압으로 부상을 입은 민간인 시위자를 응급치료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제적십자사연맹(IFRC) 홈페이지
군부대와 경찰의 무차별 총격에 따른 민간인 사망자가 500명 가량 속출하고 있는 미얀마에 대한적십자사가 현지 부상자 응급처치와 긴급구호를 위해 2만 스위스프랑(약 2400만 원)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5일 “적십자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미얀마적십자사에 긴급구호 활동 지원금을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미얀마적십자사는 회장 명의의 서신으로 “어려운 시기에 미얀마적십자사와 자원봉사자, 미얀마 국민을 생각해 줘 고맙다”는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미얀마적십자사는 현재 군부와 시위대 간 충돌로 인명사상이 발생한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응급처치소 246개 설치, 구급차 142대를 동원해 부상자 등 응급처지와 응급의료수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2000명 가량도 미얀마적십자사의 긴급구호활동을 돕고 있다.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에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국제적십자사연맹은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시설의 보호, 부상자·구금자 등 민간인 피해자들의 인도주의 보호를 촉구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재난구호긴급기금(DREF)을 투입해 미얀마적십자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덴마크·핀란드·스웨덴·독일·싱가포르 등 각국 적십자사와 이슬람계 터키적신월사도 미얀마 긴급구호활동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