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올해 아파트 6300여가구 중 5600여 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충남 당진시 수청동에서 일반분양 1460가구 규모의 ‘당진 수청지구 3BL 공동주택’ 분양도 예정돼 있다. 동부건설이 지난해 9월 수청지구 인근에서 분양한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에 이어 수청지구 3BL 공동주택까지 들어서면 총 2600여가구 규모의 센트레빌 브랜드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이 집중돼 있다.
서울 은평구 역촌1구역 재건축 사업장에서 총 752가구 중 454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서초구 방배동 신성빌라 재건축 사업지에서도 총 90가구 중 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관심이 뜨거웠던 영등포동2가 439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연내 총 156가구 중 110가구를 일반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밖에 경기 여주시 교동 공동주택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충남 천안시 백석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경기 동두천 지행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신림역 오피스텔 개발사업, 인천 검단 16호공원 개발사업 등도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동부건설은 최근 전주 종광대2구역,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달 9일 대구 대성맨션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도시정비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