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왕자 부부가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와 진행할 예정인 공중파 방송 인터뷰 때문이다. 이 방송은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를 통해 전세계에 전파된다.
영국 왕실 가족이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영국 왕실의 속살이 드러나면서 비극적인 말로를 걸은 사례가 많다는 것.
그는 찰스 왕세자가 방송 인터뷰에서 간음을 저지른 사실을 고백한 것을 계기로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결국 의문의 죽음을 맞은 사건을 그런 사례의 하나로 들었다.
실제로 CBS가 4일 공개한 해리 왕자 부부와 인터뷰 예고편에서 미국 배우 출신의 마클 왕자비는 “왕실이 우리에 대한 거짓말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다”며 영국 왕실에 직격탄을 날릴 가능성을 예고한 상황이다.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해 왕실에서 완전히 독립해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