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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질 GDP 1% 감소... 22년만에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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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질 GDP 1% 감소... 22년만에 역성장

달러기준 1인당소득도 1.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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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 감소했다. 1998년 5.1% 감소한 이후 22년만의 역성장이다.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1.1% 줄었다.

4일 한국은행은 2020년 실질 GDP가 전년 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0년 실질 GDP는 건설업의 감소세가 둔화됐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감소 전환하면서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정부소비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됐으나 민간소비와 수출이 감소 전환했다.

그러나 4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1.2% 성장했다. 속보치 대비 0.1%포인트 상향된 수치며 지출항목별로는 지식재산생산물투자가 -0.3%포인트 하향 수정되고 수출 0.3%포인트, 설비투자 0.1%포인트, 민간소비 0.1%포인트 등 상향 수정돼 전체 0.1%포인트 상향됐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명목 GDP는 1924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1998년-0.9%를 기록한 이후 최저 증가율이다. 명목성장률과 실질성장률의 격차를 보여주는 GDP디플레이터는 1.3%로 나타났다.

실질 GNI는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감소했으나 수출품 가격보다 수입품 가격이 더 크게 하락해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GDP보다 감소폭이 적은 -0.3%를 기록했다.

1인당 GNI는 3747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0.1% 늘었으나 미달러화 기준으로는 3만1755달러로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달러화 기준 1인당 GNI는 2년 연속 감소했다.

또 총저축률은 35.8%로 전년 34.7%보다 1.2%포인트 상승했으며 국내총투자율은 전년31.2%보다 0.2%포인트 상승한 31.4%를 기록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