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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국채금리 또 흔들 바이든 부양책 역풍 … 제롬 파월 발언 실망 테슬라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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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국채금리 또 흔들 바이든 부양책 역풍 … 제롬 파월 발언 실망 테슬라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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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가 뉴욕증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표=10년물 국채 수익률 실시간
미국에서 시작된 국채금리 상승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국채금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5월까지 백신 접종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말 한마디에 큰 폭으로 올랐다.

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지수 향방은 국채금리 상승 사태에 대해 연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렸다. 연준의 국채금리 대책은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경제에 강력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1.614%를 기록한 후 잠시 후퇴했다가 다시 고점으로 올랐다. 독일과 영국 등 주요국 10년물 수익률도 미국과 같이 덩달아 오르고 있다. 국채금리 역풍으로 MSCI 전 세계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파월 의장은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2시 5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고용서밋에서 연설한다. 이번 연설은 오는 16~17일 연준 정책회의를 앞둔 마지막 공식 발언이다. 파월 의장은 그동안 국채 금리 상승 우려를 일축해 왔다. 다만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급격한 국채 금리 상승이 경제활동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미국 금융당국이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을 수정하여 은행들이 채권을 보유하는 데 드는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국채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부양책과 함께 4140억달러에 달하는 국채를 추가 발행한다는 소식도 뉴욕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재무부가 국채를 추가 발행하면 가뜩이나 불안한 국채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

코스피는 1.28%(39.5) 하락한 3043.49에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125.1원으로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이 1.972%로 2019년 3월 20일(1.981%) 이후 약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정부의 1조9천억달러 부양책이 의회 통과에 속도를 내고 있고 백신접종 확대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뱅크오브아메리카(B0A)는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1.75~2%에 접근할 경우 뉴욕증시에 상당한 역풍이 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미국 뉴욕증시에 연동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시세는 크게 떨어지고 있다. .

미국 뉴욕증시 연동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지수 실시간 시세
NAME TIME (EST) FUTURE DATE LAST NET CHANGE OPEN HIGH LOW
Dow Jones mini 6:09 AM Mar 2021 31,132.00 -104.00 31,259.00 31,273.00 30,989.00
S&P 500 mini 6:08 AM Mar 2021 3,798.00 -18.75 3,818.00 3,820.00 3,777.50
NASDAQ 100 mini 6:09 AM Mar 2021 12,599.25 -82.50 12,682.00 12,708.75 12,511.25

서울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1.030%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4월 28일(1.033%)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금리는 연 1.972%로 2.1bp 상승했다. 이는 2019년 3월 20일(1.981%) 이후 2년 만의 최고치다.

미국 국채 금리발 불안감이 다시 확산하면서 4일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2.13%)는 2% 이상 내렸다. 토픽스(-1.04%)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1% 하락한 1,715.8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금값은 9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앞서 4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도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재개한 여파로 하락했다. 기술주 낙폭이 특히 컸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21.43포인트(0.39%) 하락한 31,270.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0.57포인트(1.31%) 내린 3,819.72에 끝났다.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361.04포인트(2.7%) 급락한 12,997.7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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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맞힐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 7월 말에서 두 달 가량 그 시간표를 앞당긴 셈이다. 미국에서는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이 최근 승인받아, 가용 백신 종류가 총 3종으로 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까지 다른 제약사 머크도 J&J 백신을 제조하도록 하는 등 빠른 백신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텍사스주는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부분 없앨 것이라고 밝혀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일부 상원의원은 이날 1천400달러 현금 지급 대상을 좁히는 데 합의했다. 지급 대상자의 소득 기준을 상향키로 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금리 수준에 대응할 필요가 없고, 아직 검토하는 것도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을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부문 고용은 11만7천 명 증가를 기록했다. 고용지표도 개선됐다. 또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9.8로, 전월 확정치 58.3보다 올랐다. 연준 베이지북은 대부분 지역의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10.66% 상승한 26.67을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에 미국 국채시장에서 금리가 또다시 요동쳤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5월 말까지 모든 성인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백신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앞서 백신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발언한 것이 경기 회복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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