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또 덜커덩 중국 거품붕괴 '회색코뿔소' 나스닥 기술주 강타, 테슬라 애플 스탑 이항 ↓

공유
4

뉴욕증시 또 덜커덩 중국 거품붕괴 '회색코뿔소' 나스닥 기술주 강타, 테슬라 애플 스탑 이항 ↓

center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잘나가다가 덜커덩 흔들리고 있다.

중국에서 회색 코뿔소 거품 붕괴 경고가 나오면서 나스닥 기술주가 떨어지고 있다. 테슬라 애플 스탑 이항 등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1H 32M
NASDAQ Composite Index 13453.72 -135.11 0.99%
Nasdaq-100 Index 13157.89 -125.06 0.94%
DOW INDUSTRIALS 31513.54 -21.97 0.07%
S&P 500 3891.54 -10.28 0.26%
RUSSELL 2000 2244.898 -30.4229 1.34%
AMERICAN CENTURY MID CAP GROWTH IMPACT ETF 52.9681 UNCH
NYSE COMPOSITE 15361.7119 +33.9379 0.22%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된 속에서도 중국발 거품 우려로 혼조 출발한 뒤 하락하는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하락세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1.4%대 초반에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희미해진 가운데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상원 통과 기대에 이틀째 반등하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8% 상승한 6,613.75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19% 오른 14,039.8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9% 오른 5,809.73으로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03% 오른 3,707.72를 기록했다.

미국 하원은 지난 주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의결했다. 상원에서는 논란이 된 최저임금 인상안을 뺀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거품 경고가 뉴욕증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궈수칭(郭樹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이후 각국이 모두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완화된 통화정책을 편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긴해도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예를 들어 구미 선진국에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흐름이 배치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조만간 조정이 이뤄질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세계 금융시장과 자국 부동산의 거품이 끼었다고 진단하면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의 올해 경제 운용 방향을 확정할 양회(兩會) 즉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개막하기 직전 중국 고위 금융 당국자의 강력한 '경고음'이 나오자 시장 일각에서는 중국이 예상보다 빨리 긴축 방향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했다. 궈 주석은 궈 주석은 세계 금융시장의 거품이 꺼질 때 중국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걱정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영역의 핵심 문제는 여전히 거품이 비교적 크다는 것"이라며 "이는 금융 시스템의 최대 '회색 코뿔소'"라고 평했다. 중국에서 말하는 회색 코뿔소란 예측이 어려운 돌발 위험을 뜻하는 '검은 백조'와 달리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위험 요인을 뜻한다.

중국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를 통해 예산, 재정 적자 규모, 통화정책 기조 등 올해 경제 운용 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과 통화 정책을 아우르는 고강도 경기 부양책을 펼쳤다. 중국이 세계적으로 드문 플러스 경제성장을 달성했지만 부채 문제의 심각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궈 주석은 우리나라의 금융위원회와 같은 성격의 기관인 은보감위를 이끌고 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당서기도 겸하고 있다. 당 서열을 기준으로 보면 이강(易綱) 인민은행 행장보다 높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