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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 연임 가능성 UP...실적 부진은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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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 연임 가능성 UP...실적 부진은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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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이달 임기만료를 앞둔 가운데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4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자추위)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한다. 5일은 이사회가 예정돼 있다.

권 행장은 지난해 3월 24일 1년 임기로 취임해 이달 임기가 끝난다. 그러나 사실상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연임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권 행장은 지난해 취임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수습하며 불안했던 조직을 안정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도 강화했다는 평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조직을 안정시키고 트렌트 변화에 적응하면서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권 행장이 임기가 1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뚜렷한 경쟁 후보가 거론되지 않는 점도 권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업계 관계자는 “권광석 행장의 임기만료가 다가왔지만 다른 후보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는 연임이 확실하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권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부진한 실적은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20년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4% 감소한 1조3632억 원을 기록했다. 10%가까이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실적에 대한 부담이 높은 상태다.

그러나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은행들의 실적이 대부분 감소했기 때문에 권 행장의 경영 능력은 연임 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