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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日나리타 꺾고 '폴란드 신공항'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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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日나리타 꺾고 '폴란드 신공항' 밑그림 그린다

신공항 전략적 자문사업 계약, 계획부터 건설·운영 노하우 전수...본사업 파트너 계약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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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폴란드 신공항 개발협력 양해각서 체결'과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사업 계약 체결' 행사에서 변창흠(왼쪽) 국토교통부과 김경욱(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서명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 나리타공항을 꺾고 폴란드 신공항 건설 자문사업을 따냈다.

앞으로 3년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건설과 운영의 노하우를 폴란드에 전수한다.

인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건설추진 특수목적법인 CPK(Central Transport Hub LLC)와 지난달 26일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사업’ 계약을 맺었다.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계약식에서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미코와이 빌드 CPK사장 등 두 회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계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3년에 걸쳐 폴란드 신공항 건설 계획단계에서 공항 건설과 운영 등 노하우를 CPK에 전수할 계획이다.
자문 용역 사업비는 420만 유로(약 56억 원)이며, 주요 수행 업무는 폴란드 신공항 건설 계획에 필요한 ▲백서 작성 ▲마스터플랜 보고서 검토 ▲교육 컨설팅 제공 등이다.

폴란드 신공항 건설은 현재의 관문 역할을 하는 바르샤바 공항의 시설 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급증하는 항공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27년 개항과 함께 1단계 연간 여객인원 4500만 명 수용에 이어 최종단계 연간 여객인원 규모를 1억 명 이상으로 늘려 세계 10대 공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폴란드 정부는 총 사업비 10조 원 이상을 투입해 신공항 건설뿐 아니라 접근철도와 배후도시를 개발해 신공 일대를 동유럽 최대 복합운송 허브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 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해 향후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파트너 선정 등 유럽 신흥시장에서 인천공항의 해외사업 영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