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비엔익스프레스(VNEXPRESS) 등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민흥시키코 단지의 하루 최대 2만 5000㎥(㎘) 처리용량의 폐수처리장이 최근 가동을 시작했고, 이후 수요 증가에 따른 시설 확대도 추진될 예정이다.
민흥시키코 폐수처리장은 설계조달건설(EPC) 총 계약자인 싱가포르의 코스탈에코(Koastal Eco) 그룹이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 산업단지의 폐수를 친환경 처리한다.
특히, 베트남 언론들은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의료와 위생 장갑의 대량주문 증가로 민흥시키코 단지 내 장갑공장 신설이나 생산라인 확대 등 시설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갑 생산량이 많아지는 만큼 폐수량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시설 확장도 논의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