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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 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완공 가동 시작, 시설확장 수주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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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 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완공 가동 시작, 시설확장 수주도 기대

호치민 북쪽 민흥시키코 단지 하루 최대 2만5천㎘) 폐수처리...코로나19 의료장갑 주문 늘면서 폐수처리량 증가

GS건설이 최근 완공해 가동에 들어간 베트남 호치민 북쪽 빈픅(bình phước)의 민흥시키코(Minh Hưng Sikico)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장 모습. 사진=민흥 시키코 산업단지 홈페이지
GS건설이 최근 완공해 가동에 들어간 베트남 호치민 북쪽 빈픅(bình phước)의 민흥시키코(Minh Hưng Sikico)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장 모습. 사진=민흥 시키코 산업단지 홈페이지
GS건설이 베트남 호치민시 북쪽에 위치한 빈픅(bình phước)의 민흥시키코(Minh Hưng Sikico) 산업단지의 폐수처리장 건설을 끝내고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비엔익스프레스(VNEXPRESS) 등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민흥시키코 단지의 하루 최대 2만 5000㎥(㎘) 처리용량의 폐수처리장이 최근 가동을 시작했고, 이후 수요 증가에 따른 시설 확대도 추진될 예정이다.
민흥시키코 폐수처리장은 설계조달건설(EPC) 총 계약자인 싱가포르의 코스탈에코(Koastal Eco) 그룹이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 산업단지의 폐수를 친환경 처리한다.

GS건설은 폐수처리 인프라 건설과 폐수처리시설의 품질 관리을 맡아 민흥시키코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입주기업의 친환경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언론들은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의료와 위생 장갑의 대량주문 증가로 민흥시키코 단지 내 장갑공장 신설이나 생산라인 확대 등 시설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갑 생산량이 많아지는 만큼 폐수량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시설 확장도 논의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베트남 빈픅(bình phước) 위치도. 자료=구글맵 기반 디자인 처리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빈픅(bình phước) 위치도. 자료=구글맵 기반 디자인 처리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