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부총리와 보건부 장관, 의료진 등이 중국 시노백 백신을 접종하면서 국가 차원의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시노백 백신의 접종 대상을 18세∼59세로 규정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66세여서 접종 대상 연령에 포함되지 않는다.
태국 보건당국의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지역 위주로 시작됐다.
태국은 시노백 백신 20만 회분을 수입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는 백신 11만7000회분을 3월 중에 수입한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태국에서 현재까지 2만5951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83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