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DC]](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10227212045035821e71ea687c12518058138.jpg)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태블릿 시장은 지난해 280만 대로 전년대비 14.7%로 증가했다. I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정부의 )이러닝 지원으로 태블릿 유용성이 늘어나 4년 연속 감소한 후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노버는 인도 시장에서 지난해 38.6%를 기록하며 점유율 1위에 올라 여전히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유율은 전년대비 6.6%포인트(p)상승한 수치다.
다음으로 삼성은 31.7%를 점유하며 2위로 기록됐다. 삼성과 레노버 격차는 6.9p로 전년보다 10%p 이내로 격차를 좁혔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삼성 점유율이 전년대비 13%p로 집계돼, 상승폭이 가장 컸다. IDC는 “삼성의 부품 공급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도 가전기업인 아이볼(iBall)과 화웨이가 4,5위를 기록했다. 양사의 점유율은 각각 4%, 3%다. 아이볼은 전년보다 69.9% 감소했으며, 양사 모두 코로나19 국면에서 부품 공급에 어려움 등으로 점유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IDC는 분석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