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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회장, 그룹 계열사에 ‘ESG’ DNA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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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회장, 그룹 계열사에 ‘ESG’ DNA 심는다

친환경협의체 출범...신사업·바이오 스타트업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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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 회장. 사진=GS그룹

허태수 회장(64·사진) GS그룹이 친환경 신사업 추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협의체'를 신설했다.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허 GS회장은 최근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라며 "특히 신사업을 추진할 때는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GS그룹은 24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본사에서 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계열사 최고환경책임자(CGO)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GS 친환경협의체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은 물론 ESG 경영 등을 담당하는 ESG 분과와 안전·보건·환경 분과, 친환경 신사업 분과 등 3개 분과를 둔다. 안전·보건·환경 분과는 대기오염과 탄소배출을 포함해 각 사업장 설비 운영을 담당한다.

'친환경 신사업 분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탄소포집활용(CCUS), 전기자동차, 수소충전소, 드론과 모빌리티(이동수단) 등 기후변화 대응과 바이오 소재, 바이오 케미칼, 바이오 연료 등 산업 바이오 그리고 폐배터리,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자원 재순환 등을 논의한다.

친환경협의체 출범에는 허 회장 의지가 크게 반영됐다. 이를 통해 허 회장은 GS그룹의 핵심 가치로 ‘친환경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을 새롭게 수립했다.

GS그룹 관계자는 "GS그룹의 모든 임직원과 계열사가 협력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작은 부분이라도 친환경을 적극 실행해 핵심 가치인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그룹은 또 지난달 22일부터 바이오 기술(BT)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친환경 신사업 확장에 나섰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하는 '더 지에스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바이오 기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허 회장은 지난달 GS 신년 임원 모임에서도 "GS그룹 계열사들과 인적·물적 역량을 결합해야 하며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등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GS의 투자 역량을 길러 기존과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해 성장시키는 '뉴투빅(New to Big)’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