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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0년 영업이익 2439억 원 달성... 전년比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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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0년 영업이익 2439억 원 달성... 전년比 47.6%↑

그룹 편입 후 역대 최대 실적
5년 만에 현금배당 실시해 주주친화 경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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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한 엔진이 검수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015년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2020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연 매출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5조3214억 원, 영업이익은 47.6% 증가한 2439억 원으로 큰 폭의 증가를 이뤘다.

지난 4분기는 항공엔진 사업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 비용 감소, 국내 방산 매출 증가, 민수사업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7.9% 늘어난 1조724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7.1% 늘어난 762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항공분야에서 글로벌 항공산업 수요 감소로 민수 엔진부품 장기공급계약 (LTA)사업이 전년 대비 매출이 줄었지만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대 보급과 국내 여행 수요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항공 수요의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방산분야에서는 한화디펜스가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LAND400) 레드백 시제품 3호기를 납품했고 해외 방산 사업에 대한 선제 투자와 영업활동 등을 통한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현금배당도 실시해 주주 이목을 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그동안 주주가치 극대화와 장기투자가에 유리한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올해는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의 하나로 약 304억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주와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추천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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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0년 연간 실적을 26일 발표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