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캠페인은 펀드운용 형식을 접목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이 금연 서약서와 각오를 작성해 다짐하면 다른 임직원들이 캠페인 참여자에게 성공기원 금액을 투자해서 금연에 성공하면 성공 보수를 받는 형식이다.
권중원 흥국화재 사장은 캠페인 기간 중 두차례에 걸쳐 ‘금연인증 이벤트’를 열고 금연을 실천하고 있는 참여 직원에게 성공 기원 선물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흥국화재 사회공헌 담당자는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려면 허용된 공간으로 모여야 하고 그 공간 안에서 마스크를 벗은 상태로 무언가를 내뿜는다는 것은 위험하다”며 “직원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캠페인이 끝난 후에도 종로구 보건소와 함께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