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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 관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 장벽'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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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 관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 장벽' 세워라

수분과 영양 조절하고 외부 자극으로 피부 보호하는 방어선 구축해야

뷰티업계 관계자는 환절기 피부 관리 방법으로 피부 장벽 구축을 추천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뷰티업계 관계자는 환절기 피부 관리 방법으로 피부 장벽 구축을 추천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최근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 날씨에는 피부가 유·수분 균형을 잃고 예민해져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손상되기 쉽다.

27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환절기를 맞으면서 피부 장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얼굴 피부뿐만이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위에 대한 보습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두피와 모발은 환절기에 쉽게 예민해지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두피 장벽을 강화하면 모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발아 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의 '그린티 바이옴 스칼프 헤어 모이스처라이저'는 두피 장벽과 모발을 강화해주는 수분 로션이다. 녹차에서 찾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두피 장벽을 강화하고 진정시키며, 검정콩 추출물이 함유돼 끈적임이나 처짐 없이 윤기있고 매끄러운 머릿결로 가꿔준다. 실리콘 오일을 포함하지 않은 실리콘 오일 프리 포뮬러에 피부와 유사한 pH로 두피·모발의 유·수분 균형에도 효과적이다.

보습 제품인 '모이스처 로션'과 '모이스쳐 크림'. 사진=궁중비책이미지 확대보기
보습 제품인 '모이스처 로션'과 '모이스쳐 크림'. 사진=궁중비책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얼굴 보습 제품으로 '모이스쳐 로션'과 '모이스쳐 크림'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 장벽을 30%까지 강화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고보습 제품이다. 쌀과 세라마이드, 마카다미아씨 오일의 3중 보습 성분이 바른 직후부터 6시간까지 상승하는 보습력으로 피부를 48시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매화나무, 복숭아나무, 뽕나무, 버드나무, 회화나무 등 다섯 가지 나무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했다. 피부의 열을 다스려 수분 유지력을 향상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의 근본부터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거칠어지기 쉬운 발도 전용 제품을 사용해 피부 장벽을 관리하면 각질과 굳은살 등 환절기에 심화되는 고민을 개선할 수 있다.

뷰티 브랜드 한율의 '자연을 닮은 풋크림'은 거칠어진 발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풋크림이다. 서리태 발효 점액이 피부 장벽 강화와 피부 보호 효과를 준다. 우레아 성분을 9% 함유해 각질을 부드럽게 정리하고 보습 관리를 돕는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묻어날 걱정 없이 보송하고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고보습 제품으로 유·수분 균형을 잡아 튼튼한 피부 장벽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면서 "피부 장벽은 피부의 수분과 영양을 조절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일차 방어선"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