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코스피 목표지수를 3200에서 3700으로 대폭 상향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23일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재확인하며 코스피 목표치와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또 코스피 과열 논란과 관련해서는 1990년 이후 11차례에 걸쳐 코스피는 3개월 동안 30% 이상 올랐다며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면 시장은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한국 시장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서 상승할 때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고 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5월 3일로 예정된 공매도 재개에 대해서는 2009년 5월과 2011년 11월의 선례를 보면 주가는 처음에 약세를 보이다가 결국 상승했다며 시장에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