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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 NFL 워싱턴 미식축구단 인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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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 NFL 워싱턴 미식축구단 인수 유력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사진=로이터
아마존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가 워싱턴 미식축구단(Washington Football Team)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프런트 오피스(Front Office Sports)는 22일(현지시간) 입수한 법원 문서를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조스의 변호사가 볼티모어 소재 스포츠투자은행인 모아그앤코(Moag & Co)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한 현재 워싱턴 축구팀 구단주인 댄 스나이더(Dan Snyder)가 워싱턴 미식축구단 3대 주주 중 한 명인 부동산 중역 드와이트 샤아(Dwight Schar)에게 지분을 매각하도록 '착취 캠페인(extortion campaign)'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일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2021년 말까지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베조스는 지난 2013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인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를 인수했다.

현재 아마존 제2본사인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거주하고 있다.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는 22일 워싱턴 포스트와 베조스의 변호사 폴 다우버(Paul Dauber)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즉시 회신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2019년 11월 CBS 스포츠는 베조스가 스나이더와 친밀한 사이이며, 다른 미국프로풋볼(NFL) 구단주들도 이 억만장자가 리그에 들어오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폭스 비즈니스는 베조스가 NFL에 진출한다면 가장 부유한 구단주가 될 것이며,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에 완전히 새로운 역동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워싱턴 미식축구 팀(Washington Football Team) 경기중인 모습. 사진=워싱미식축구팀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워싱턴 미식축구 팀(Washington Football Team) 경기중인 모습. 사진=워싱미식축구팀 트위터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