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내 풍력발전기 1기에서 불이 났다.
또 길이 50m의 날개 3개에 불길이 옮겨붙으며 이 중 1개가 지상으로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최고 높이 70m의 고가사다리차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8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가 발생한 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에서 제작한 3㎿급 15호기로 풍력발전 2단지에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