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26일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기준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총 28만9271명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시작된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과 더불어 백신의 효과성, 지속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백신 접종 초기에는 백신 종류별로 약 200명 이상의 접종자를 대상으로 항체가 형성되는 비율, 중화항체가 형성되는 비율, 그런 항체가 1년까지 지속되는지에 대한 자체적인 항체가 조사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