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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내년 상장 절차 돌입…‘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 주관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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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내년 상장 절차 돌입…‘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 주관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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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했다.

야나두는 최근 내부 심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코스피와 코스닥 중 선택하여 상장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지난해 카카오 계열사 가운데 처음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성공적인 코스닥 입성을 이끌었다.

지난해 초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영어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통합법인은 같은 해 6월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이후,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잇따라 선보이고, 40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키즈와 성인 교육시장을 아우르는 종합 교육기업에서 더 나아가 유캔두라는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어학공부, 취미, 운동까지 모든 일상의 성취를 돕는 전 국민의 성공 플랫폼으로 야나두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야나두 김정수 공동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선보인 홈트레이닝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를 통한 사업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 언택트 산업인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1조 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인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에 이어 야나두까지 상장 절차에 착수하게 됐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