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달 초 새로운 혁신 TV 선보인다...'언박스·디스커버'

삼성전자가 오는 3월 2일 TV 신제품 공개 행사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Discover)’를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TV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언박스 앤 디스커버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올해 출시 예정인 라이프스타일 TV라인을 소개한다고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업체 샘모바일이 22일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보낸 초대장에는 TV 관련 솔루션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공하고 이벤트를 더욱 광범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쓰여져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번 행사에 첨단 사운드바와 모니터 등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초대장에 "효과적인 파트너십"도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행사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업체 구글(Google)과 협업을 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확장하고 있어 이번 쇼케이스에서도 구글과 손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1 제품군에 개인 뉴스를 제공하는 앱 '구글 디스커버(Google Discover)'를 추가 하는 등 두회사 협업이 강화되고 있다.

초대장에는 "당신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새로운 스크린을 개봉하세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들을 찾으세요"라는 문구가 영어로 표기돼 있다.

행사 진행은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송한 초청 안내문에는 한 사장의 서명이 기재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 3월 2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3일 0시)에 삼성전자 뉴스룸과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