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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ENG 3사, 파나마 도시철도3호선 '코로나 뚫고' 공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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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ENG 3사, 파나마 도시철도3호선 '코로나 뚫고' 공사 돌입

파나마정부 사업비조달 승인 "22일부터 착공" 시달...3조 이상 투입 25㎞ 구간 모노레일·터널·고가정류장 등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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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3사 컨소시엄이 2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파나마 도시철도 3호선'의 조감도와 구간도. 사진=La Prenza, Metro de Panama S.A. 기반 그래픽 처리
지난해 2월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3사 컨소시엄이 시공권을 따낸 파나마 도시철도 3호선 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연돼 오다 마침내 22일께 착공에 들어간다.

파나마 유력신문 라프렌자(La Prenza)는 20일(현지시간) “발주자인 파나마도시철도(Metro de Panama S.A.)가 22일 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진행하라는 내용을 3사 컨소시엄(HPH consortium)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파나마도시철도도 앞서 지난 9일 “파나마 감사원이 한국 컨소시엄이 제안한 25억 700만 달러(약 2조 7700억 원)와 사업자금 조달 비용을 포함한 총 28억 4400만 달러(약 3조 1500억 원)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파나마 도시철도 3호선은 수도 파나마시티와 수도 서쪽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의 모노레일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파나마 정부가 추진하는 최대 공공인프라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파나마시티 1호선 알브루크(Albrook) 역에서 서쪽 차우닷 델 푸투로(Ciudad del Futuro)까지 연결함으로써 해당 구간의 출퇴근 교통이동 시간을 현재 90분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45분 수준으로 단축시킨다는 게 파나마 정부의 계획이다.

HPH 컨소시엄은 33개월(예정)에 걸쳐 3호선 구간에 약 5.3㎞ 구간의 터널, 고가 정류장(역) 13개와 터널 1개역 등 총 14개 역과 버스 주차장과 환승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파나마도시철도의 사업 총감독은 “3호선 도시철도는 서부 파나마 지역의 50만 명에 교통 혜택을 안겨주고,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3사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컨소시엄 지분에서 51%, 29%, 20%씩 참여하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