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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3년 내 전기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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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3년 내 전기차 만든다

CEO는 모바이크 공동창업자 샤 이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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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검색 엔진 바이두가 3년 이내에 전기차를 생산한다. 사진=바이두트위터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설립과 전기차 생산 방침을 굳힌 중국의 최대검색 엔진 바이두가 3년 이내에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3년 이내에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지리자동차와 함께 만드는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모바이크(Mobike)의 샤 이핑(Xia YiPing) 공동창업자를 임명하기로 했다.

모바이크는 자전거를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중국 벤처캐피털 여러 곳이 투자해 설립됐다.

샤 이핑은 미국 포드 자동차에서 개발 부문을 담당했으며, 모바이크의 공동창업자로 합류했었다. 이외에 우버 차이나의 상하이 지역 총괄 담당 샤오 펑왕(Xiao FengWang), 미디어 부문에서 활동했던 후 웨이웨이(Hu WeiWei)가 공동창업자였다.
바이두는 이날 오전 개최된 2020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한 신생 회사의 경영자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이두의 로빈 리 CEO는 신생 기업의 경영을 누가 맡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경제전문 CNBC방송은 바이두의 이같은 방침을 확인한 뒤, 익명을 전제로 바이두의 소식통들로부터 신생업체의 첫 CEO가 누구인지 확인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확인된 인물이 샤 이핑이다.

바이두와 지리자동차(Geely)는 지난 1월 초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벤처회사엔 바이두가 최대 주주회사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리자동차가 파트너로 협력하며 차량 설계와 연구 개발, 제조,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