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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아재'들만 타는 차? "상품성 꽉 채운 'XT4'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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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아재'들만 타는 차? "상품성 꽉 채운 'XT4'는 달라"

캐딜락, 2030 겨냥 준중형 SUV 'XT4' 출시
넉넉한 실내에 풍부한 성능·편의사양 갖춰
'스포츠' 트림 풀옵션 단일 판매…553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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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프리미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를 18일 출시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
미국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막내 격인 'XT4'를 국내에 등판시켰다.

그간 주 소비층인 중장년층 외에도 경제력 있는 2030세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캐딜락은 18일 서울 강남구 캐딜락하우스에서 XT4를 공개하고 정식 출시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XT4는 전장(길이) 4595mm, 전폭(너비) 1885mm, 축간거리(휠베이스) 2779mm로 준중형 SUV에 속한다.

XT4에 대한 첫 인상은 이보다 상위 차종 'XT6'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 모습이다. 캐딜락 고유의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은 XT4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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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18일 국내에 출시한 프리미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 내부.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


캐딜락은 여유로운 실내를 확보하는 데 공을 들였다.
대개 프리미엄 차량은 큰 덩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부가 좁은 편이지만 XT4는 뒷좌석 무릎 공간(레그룸)을 1004mm까지 확보했다. 또한 머리 공간(헤드룸)과 좌석의 폭(숄더룸)은 각각 970mm, 1400mm로 체격이 큰 사람이 타기에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다.

적재 공간 용량은 637리터로 뒷좌석을 접으면 1385리터까지 넓어진다.

캐딜락은 "차세대 럭셔리 소비자에 다가간다"라는 지향점에 맞춰 최상위 트림(등급) '스포츠'에 모든 사양을 적용한 '풀옵션' 단일 모델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XT4 국내 판매 모델에는 험로 주행에 도움을 주는 사륜구동과 더불어 안마 기능까지 되는 앞좌석 통풍·열선시트,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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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18일 출시한 프리미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 뒷좌석 공간.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

또한 소리의 주파수 특성을 이용해 소음은 줄이고 스피커 음향은 선명하게 해주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지원 보스(Bose) 음향 시스템이 들어갔다.

파워트레인(동력장치)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X4의 최고출력은 238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로 공차중량(1825kg)을 생각하면 뒤처지지 않는 가속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차체 강성을 높인 '액티브 스포츠 섀시'와 'CDC(연속감쇠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곡선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XT4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5531만 원으로 책정됐다.

캐딜락 관계자는 "XT4 출시를 통해 충성도 높은 소비자뿐 아니라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세대에 대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