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1 14:07
정의선(51)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일 취임 100일을 맞으며 그룹을 뼛속까지 바꾸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정의선의 현대차'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수소와 전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정 회장은 취임 100일을 앞둔 지난 17일 그룹 임직원에 이메일을 보내 "2021년을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의 퍼스트무버(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밑그림은 정 회장이 수석부회장 시절부터 그려놓은 상태다. 정 회장은 취임 이후 100일간 이를 구체화하는 데2021.01.20 17:58
미국 정보기술(IT)업체 애플이 향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소위 '애플카' 생산을 기아가 맡을 것이라는 일부 소문에 기아는 "결정된 바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기아는 20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 해외 기업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또한 기아는 이와 관련해 "(사실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일부 매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담당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생산 기지로는 기아가 운영 중인 미국 조지아주(州) 공장이 유력하다고 언급됐다.한편 현대차와 애플의 전기차 협력에 관한2021.01.20 11:20
대한항공이 세계 1위 프로골퍼 고진영 선수에게 2년간 프레스티지 좌석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고진영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2022년까지 고 선수가 골프 국제대회와 훈련에 참가할 때 이용하는 대한항공 항공편 프레스티지 좌석을 무상 제공한다.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시행 중인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국가 위상을 높인 인사들을 후원해 왔다.고 선수는 2018년 미국 여자 프로골프투어(LPGA) 진출 이후 LPGA 통산 7승을 달성2021.01.20 06:25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전기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탈(脫) 내연기관 대열에 합류하는 완성차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 자동차 엔진 기술자 카를 프리드리히 벤츠(Carl Friedrich Benz)가 1885년 내연기관 자동차를 발명한 지 136년 후인 2021년 전 세계 자동차업계는 새로운 혁신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다. 1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신규 디젤 엔진 개발을 중단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최근 친환경 파워트레인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인력을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현대차2021.01.19 17:08
국내 1위 렌터카 회사 롯데렌탈이 가치 창출과 고객 중심, 친환경을 핵심 전략을 통해 종합 렌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롯데렌탈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롯데렌탈은 올해 렌탈산업 화두로 '가치경제'를 제시하고 '밸류 업(VALUE UP)'을 전략으로 삼는다.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올해를 가치경제 원년으로 삼아 롯데렌탈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으로 고객 사용 과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친환경 트렌드를 선호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렌탈에 따르면 가치경제는 최근 렌탈업계가 주목한 공유경제와 구독경제를 넘어 이용자2021.01.19 13:07
르노삼성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새차증후군' 없는 차로 인정받았다.르노삼성차는 최근 국토교통부 '신차 실내 공기질 조사'에서 전 항목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7개 차종을 대상으로 내장재와 시트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해물질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XM3는 이번 검사에서 8개 유해물질 항목 가운데 톨루엔과 벤젠, 자일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4개 물질이 대상 차종 중 가장 적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폼알데히드와 에틸벤젠, 스티렌 등 물질도 권고 대비 낮은 검출량을 보였다.차내 유해물질은 심하면 구토와 현기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알2021.01.18 11:36
현대자동차가 실구매가를 3000만 원 초반대까지 낮춘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1 넥쏘'를 출시해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 다가선다.현대차는 18일 상품성을 강화한 신형 넥쏘 판매가격을 125만 원 내려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2021 넥쏘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와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물 배출 기능, 우적(빗방울) 감지 와이퍼, 앞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장애물 감지) 등 안전·편의사양을 전 트림(등급) 기본 적용했다.물 배출 기능은 수소를 전기로 전환할 때 발생한 물을 머플러를 통해 밖으로 빼주는 기능이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적용 전 가격은 개별소비2021.01.17 11:30
현대자동차가 추진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이면 수직 이착륙 무인 항공기가 미국에서 화물을 실어나를 전망이다.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3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신재원 사장은 "(UAM)사업을 제대로 해날 수 있는 회사는 현대차그룹뿐"이라며 "한국·미국 등 전국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오가는 UAM 기체를 2026년 상용화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인 신 사장은 지난 2019년 9월 현대차에 입사했다. 당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러브콜(입사 제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2021.01.16 11:30
"두 가지 조건의 각서가 없다면 사업성 평가와 더불어 산업은행은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자동차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쌍용차 채권단의 주요 은행 KDB산업은행 수장 이 회장이 언급한 '두 가지 조건'이란 현재 1년인 임금교섭 주기를 3년으로 늘리고 흑자를 내기 전까지 쟁의행위를 하지 말라는 얘기다. 강도 높은 수위 만큼이나 해당 발언은 논란에 휩싸였다. 내부에서는 "너무한 것 아니냐"라는 반응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15일 이 회장 발언에 대해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직원들로서는 서운할 수 있는 얘기"라고 전했다.쌍용차는2021.01.15 16:10
일본 정부가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예정된 홋카이도행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5일과 15일 인천국제공항과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을 각각 1회 왕복하는 항공편 운항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운임을 환불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항공권 예약률은 10% 수준으로 알려졌다.기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11개국을 대상으로 업무 목적 방문은 허용됐다.그러나 일본에서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7800명을 넘기는 등 신종코로2021.01.15 11:09
"가성비 좋은 차", "딱히 기업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전 세계인들이 기아자동차를 향해 쓴소리 던지자 기아차가 '변화'로 답했다.기아자동차는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기아'로 간판을 바꿨다. 기아는 외양뿐 아니라 기업 DNA(유전 물질)를 바꿔 종합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기아는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새 사명과 슬로건(구호)을 발표했다.◇ '쓴소리' 달게 삼킨 송호성 사장 "변화가 시작됐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고객, 전문가 등 다양한 글로벌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받은 '기아차에 대한 생각'을 소개했다.세계인들은 "2021.01.15 06:25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코나'가 2.0리터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국산차 가운데 가장 많은 라인업(제품군)을 갖췄다.현대차는 14일 스마트스트림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IVT)를 탑재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코나 2.0 가솔린 차량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를 발휘한다.동력 성능 수치는 기본 모델 1.6 가솔린 터보보다 낮지만 자연흡기 엔진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낸다.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약 70만 원가량 저렴하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트림(등급)별 가격은 ▲2021.01.14 17:00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PTAB)에 제기한 특허무효심판(IPR) 청구가 모두 각하됐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쌍벽을 이루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 전쟁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승기를 잡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PTAB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제기한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특허와 양극재 특허는 무효라며 특허무효심판을 제기했으나 모두 조사 개시가 거절됐다.PTAB는 기업이 출원한 특허가 타사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효력이 있는지 등을 가리는 미국 특허청 산하 기관이다. PTAB는 신청 대상 특허 가운데 한 가지라도 무효가 될 합리적 가능성이2021.01.14 14:55
한국이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 기준 세계 5위를 되찾았다. 또한 내수 판매와 친환경차 내수·수출이 역대 최다를 나타내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20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량은 351만 대였다.이는 2019년보다 11.2% 감소했지만 미국(20.8%), 일본(17.5%), 독일(28.2%), 멕시코(23.5%), 인도(33.4%) 등 상위권에 속한 국가들보다 생산 감소율이 낮아 2018·2019년 7위에서 2020년 5위로 올라섰다.한국이 자동차 생산량 5위권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2021.01.13 15:56
조원태 회장이 이끄는 대한항공이 승객이 뽑은 '세계 최고 항공사'로 우뚝 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항공업계 세계적 비영리 단체 에이펙스(APEX·항공여객서비스협회)를 인용해 대한항공이 주관 항공사 등급 평가(Official Airline Ratings)에서 세계 최고수준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대한항공이 에이펙스가 글로벌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 '5성급(5-Star Rating)'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에이펙스는 지난 1979년 설립돼 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사를 비롯해 항공업종 482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에이펙스는 지난 2018년부터 여행 정보 애플리케이션 '트립잇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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