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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분양 완판행진에 주택건설사 변신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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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분양 완판행진에 주택건설사 변신 '자신감'

삼부르네상승 천안 이어 아산 분양 성공...매출 90% 토목 3년새 30%로 줄고 고수익 주택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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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투시도. 사진=삼부토건
삼부토건이 주택사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60년여간 도로·댐·항만 등 토목사업에 집중해 왔지만 최근 주택사업에 힘을 실으며 분양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삼부토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충남 천안에서 분양한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를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데 이어 최근 충남 아산시에서 선보인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도 계약 시작 15일 만에 1016가구가 모두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완판’을 달성했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4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016가구로 건축되는 대단지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됐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청약과 대출, 세금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아산시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많은 고객들이 적극 계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부토건이 지난해 하반기 충남 천안에서 선보인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1.2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했다. 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2층~지상25층 총 830가구의 공동주택으로 구성됐다.

삼부토건은 그간 도로·댐·항만 등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토목공사 비중이 건축공사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2017년 기업회생 절차 종료 후 수익성 제고를 위해 주택사업 비중을 크게 높였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던 토목부문 비중은 지난해 30%까지 감소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과거 토목이 주요 사업이었지만 개발사업의 비중을 늘리고 조기 분양을 완료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체사업, 기획제안형 프로젝트 등 고수익사업 수주를 추진하는 동시에 부동산 개발업・시행업, 연료전지사업 등 사업 다각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