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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배민·스타벅스 이어 쏘카와도 맞손…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로 새로운 길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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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배민·스타벅스 이어 쏘카와도 맞손…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로 새로운 길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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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수수료 인하 등으로 카드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현대카드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출시에 적극 나서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으로 카드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현대카드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출시에 적극 나서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PLCC는 기업이 주도해 직접 상품을 설계하고, 기업의 이름을 겉면에 내세워 출시하는만큼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해당 기업의 충성 고객을 자사 주요 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25일 쏘카와 손잡고 쏘카 전용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인 ‘쏘카카드’를 공개했다.

먼저 ‘쏘카카드’를 쏘카에서 이용하면 월 쏘카 결제금액 30만 원까지 결제금액의 3%를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쏘카 크레딧’으로 적립해준다. 또 여행과 여가 활동에 적극적인 쏘카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외식, 커피, 호텔, 영화, 택시, 대중교통,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결제 시에도 이용금액 30만 원까지 3%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1%가 쏘카 크레딧으로 쌓인다.

현대카드는 2018년부터 PLCC 사업을 전담하는 PLCC본부를 만들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00억 원 이상을 데이터 역량 강화에 투자해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최적의 고객 혜택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담은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11월에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민현대카드’를 선보였다.

2019년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출시한 ‘스마일카드’는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42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달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외에 코스트코, 신세계그룹, 현대기아자동차, GS칼텍스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는 등 제휴처를 늘려가며 고객 맞춤 혜택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