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은 18.8% 증가한 5343억 원을 기록했다.
총취급액은 125조9031억 원으로 1.9% 증가했다. 부분별로 보면 ▲신용판매(일시불과 할부) 106조4887억 원 ▲금융부문(장·단기카드대출) 17조3349억 원 ▲선불·체크카드 1조166억 원 ▲할부리스사업 1조629억 원 등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2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2% 줄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카드사들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삼성카드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두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 축소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등 내실경영에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올해도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사업 혁신을 통해 미래 수익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